자연분만하고 1년, 몸무게는 임신 전으로 돌아왔는데 아랫배가 볼록하고 바지 허리가 안 맞아요. 살은 다 뺐는데 왜 그럴까요?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10-02 검토
체중이 돌아와도 임신 중 벌어졌던 배 가운데 근육과 느슨해진 복벽이 아직 덜 돌아왔거나, 근육이 빠지고 지방이 배에 남아 모양이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 숫자보다 허리둘레와 배 근육을 함께 보셔야 합니다.
상세 답변
임신 중에는 커지는 자궁을 위해 배 가운데의 두 줄 근육이 양옆으로 벌어지고 복벽이 늘어납니다. 출산 뒤 대부분 몇 달에 걸쳐 다시 모이지만, 일부 엄마는 1년이 지나도 손가락 두세 개가 들어갈 만큼 벌어진 채 남아 아랫배가 볼록해 보입니다. 누워서 고개를 들 때 배 가운데가 길게 솟으면 이 경우일 수 있어 산부인과나 재활 운동 전문가에게 확인받으십시오.
또 식사만 줄여 감량하면 지방과 함께 근육도 빠져 체중은 같아도 배와 허리에 살이 남아 보입니다. 이때는 더 굶기보다 배와 골반을 받치는 근육 운동을 천천히 더하는 것이 맞습니다. 윗몸일으키기처럼 배에 힘을 세게 주는 동작은 벌어짐이 있을 때 나중으로 미룹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는 출산 뒤 아랫배가 꺼지지 않고 물렁하게 남는 모습을 몸을 받치는 기운이 아직 덜 돌아온 상태로 봅니다. 체중이 돌아왔어도 아랫배가 차고 늘어지며 허리가 약한 엄마는 기운을 채워 아래를 받치는 쪽을 생각하고, 근육 운동과 함께 가도록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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