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동제당 모아經帶胎産+兒 · 월경에서 아이 성장까지
#원인 설명

임신 중에 20kg 가까이 늘었는데, 10kg만 늘었다는 친구는 벌써 다 빠졌대요. 임신 때 많이 찌면 출산 뒤에도 더 오래 남나요?

최장혁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10-02 검토

네, 임신 중에 권장 범위보다 많이 늘어난 엄마일수록 출산 뒤에 남는 체중이 많고 그 체중이 몇 해에 걸쳐 오래 남는 경향이 연구에서 꾸준히 확인됩니다. 다만 출산 뒤 첫 한 해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그 차이는 줄일 수 있습니다.

상세 답변

임신 중 체중이 권장 범위를 넘었던 엄마는 권장 범위 안에 있던 엄마보다 출산 3년 뒤 평균 3kg 남짓, 15년 뒤에는 4~5kg가량을 더 지니고 있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근거: 메타분석). 늘어난 몸무게가 아기와 양수, 늘어난 피와 물만이 아니라 지방으로도 쌓였기 때문에, 출산과 붓기 정리로 빠지는 몫을 넘어선 부분이 남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늘어난 숫자만큼 빼야 한다는 압박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첫 몇 달은 회복과 수유가 먼저이고, 체중은 몇 달에 걸쳐 완만하게 내려가는 방향만 잡으면 됩니다. 다음 임신을 생각한다면 그 전에 어느 정도 정리해 두는 것이 다음 임신을 편하게 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는 임신 중 크게 늘어난 몸을 열 달 동안 아기를 품느라 기운과 물, 영양이 한꺼번에 모였던 상태로 봅니다. 출산 뒤 그중 내보낼 것이 제때 빠지지 못하면 몸에 고인 채 남기 쉽습니다. 그래서 먼저 고인 것을 정리하고, 그다음 비워진 기운을 채우며 몸이 스스로 덜어 내게 하는 순서로 생각합니다.

산후 비만, 혼자 판단하기 어려우시다면

증상과 체질을 함께 보고 치료 방향을 안내해 드립니다.

상담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