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동제당 모아經帶胎産+兒 · 월경에서 아이 성장까지
#원인 설명

아기를 낳고 나면 붓기가 빠질 줄 알았는데, 출산 닷새째인 지금 오히려 발등과 발목이 임신 때보다 더 부었어요. 왜 이런가요?

최장혁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09-30 검토

출산 직후 며칠은 임신 중 늘었던 물과 분만 때 맞은 수액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는 중이라 발등과 발목이 임신 때보다 오히려 더 붓는 일이 흔합니다. 양쪽이 비슷하게 붓고 저녁에 심하다면 대개 이 과정 안에 있습니다.

상세 답변

임신 중에는 혈액과 몸속 수분이 크게 늘고, 커진 자궁이 골반 정맥을 눌러 다리에서 올라오는 피가 느려집니다. 출산 뒤에는 이 물이 땀과 소변으로 빠져나가는데, 그 과정이 하루아침에 끝나지 않습니다. 진통과 분만 때 맞은 수액, 제왕절개라면 수술 중 수액까지 더해져 첫 주에는 발등과 발목이 가장 부어 보이는 시기가 오기도 합니다. 양쪽이 비슷하게 붓고, 누르면 쑥 들어갔다가 천천히 차오르며, 아침보다 저녁에 심하다면 대개 이 흐름 안에 있습니다.

다만 한쪽 다리만 유독 붓고 종아리가 당기며 아프다면 붓기가 아니라 혈전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이 경우는 기다리지 말고 바로 응급실로 가십시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는 출산으로 기운과 피가 크게 쓰인 몸이 물을 돌려 내보내는 힘이 잠시 약해진 때로 봅니다. 그래서 출산 첫 주의 붓기는 억지로 빼기보다, 잘 먹고 조금씩 걸으며 물이 제 길로 빠지도록 돕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 시기가 지나도 붓기가 그대로일 때 몸의 순환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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