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동제당 모아經帶胎産+兒 · 월경에서 아이 성장까지
#원인 설명

임신하고 나서 감기에 더 자주 걸리고 한 번 걸리면 오래가는 것 같아요. 임신하면 정말 감기에 약해지나요?

최장혁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10-02 검토

임신 중에는 아기를 품기 위해 면역의 결이 달라지고 코 점막이 붓기 쉬우며 숨이 얕아져, 감기에 덜 버티고 오래 끄는 것처럼 느끼는 분이 많습니다. 몸이 약해졌다는 뜻이 아니라 임신이 만드는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

상세 답변

임신하면 엄마의 면역은 아기를 밀어내지 않도록 결을 바꿉니다. 그 덕분에 임신이 유지되지만, 바이러스에 맞서는 힘의 균형도 조금 달라집니다. 여기에 호르몬 영향으로 코 점막이 붓고, 배가 불러 올수록 횡격막이 밀려 올라가 숨이 얕아지니 코막힘과 기침이 더 길게 느껴집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임신부를 중증 독감의 위험군으로 보는 것도 이런 변화 때문입니다. 그래서 같은 감기라도 열이 높거나 숨이 차면 임신 전보다 일찍 진료를 받는 것이 맞습니다. 감기 대부분은 1주 안팎이면 가라앉지만, 기침은 2~3주 남기도 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는 임신 중 몸이 아기에게 기운과 혈을 먼저 보내느라 바깥 찬 기운을 막는 힘이 얇아진다고 봅니다. 그래서 감기를 세게 몰아내기보다, 땀을 억지로 내지 않고 몸을 따뜻하게 지키며 회복할 힘을 살리는 쪽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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