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동제당 모아經帶胎産+兒 · 월경에서 아이 성장까지

여성 클리닉 한방 진료

임신 중 감기 · Cold During Pregnancy

인천광역시 동구 동제당한의원

약 하나도 조심스러운 때, 무엇을 쓰고 무엇을 피할지부터 주수에 맞춰 가려 드립니다

임신부 몸 안의 단면 — 위쪽 코안과 기관지는 부어 좁아진 공기 길, 아래쪽 자궁 안에는 둥근 막에 감싸여 고요히 잠든 아기
먼저 병원으로
38℃ 이상의 열, 숨참·가슴 통증, 물을 못 넘김, 질 출혈·규칙적인 배 뭉침·태동 감소는 산부인과·응급실이 먼저입니다
무엇인가
임신 중에 걸린 콧물·목 통증·기침 감기입니다. 대부분 바이러스가 원인이고 저절로 가라앉습니다
앓는 기간
1~2주가 흔하고, 기침은 2~3주 남기도 합니다. 나아가다 다시 나빠지면 2차 감염을 확인합니다
임신 초기(~13주)
열은 참지 않고 내립니다. 코 충혈 제거 성분과 이부프로펜·아스피린은 스스로 먹지 않습니다
임신 중기·후기
소염진통제는 후기로 갈수록 태아 혈관과 양수에 부담이 되어 피합니다. 해열은 아세트아미노펜을 필요할 때만 씁니다
독감이 의심되면
갑작스러운 고열과 심한 몸살은 증상 초기에 진료를 받습니다. 임신 중에도 항바이러스제를 씁니다
예방
불활성화 독감 백신은 주수와 관계없이 맞을 수 있고, 태어날 아기도 생후 몇 달 동안 보호받습니다
한의원의 자리
주수를 확인하고 아기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약재를 뺀 한약을 2~3일씩 짧게, 침은 얕고 짧게 씁니다
하지 않는 것
열을 참게 하는 진료, 산부인과 약을 끊게 하는 진료, 배·허리 아래쪽의 강한 자극, 전기 침과 약침

이런 표현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 감기약 한 알도 아기한테 갈까 봐 그냥 참고 있어요
  • 열이 나는데 해열제를 먹어도 되는지 밤새 검색만 했어요
  • 코가 막혀 누우면 숨이 막혀서 앉아서 잤어요
  • 기침할 때마다 배가 땅겨서 아기가 놀랄까 봐 무서워요
  • 약국에 갔더니 임신부는 병원에 가 보라고만 해요
  • 첫째가 감기를 옮겨 와서 온 가족이 돌아가며 앓고 있어요
  • 임신 전엔 사흘이면 낫던 감기가 2주째 안 떨어져요
  • 독감 주사를 맞으면 아기한테 괜찮은지 계속 망설여져요
  • 입덧도 덜 끝났는데 감기까지 와서 아무것도 못 넘기겠어요
  • 기침하다 소변이 새서 외출하기가 겁나요
  • 목이 너무 아파서 침 삼킬 때마다 눈물이 나요
  • 감기 걸린 걸 모르고 감기약을 먹었는데 그 뒤로 임신을 알았어요
  • 출산이 코앞인데 감기가 아기한테 옮을까 봐 잠이 안 와요
  • 회사에서 기침할 때마다 눈치가 보여요
  • 한약은 괜찮다던데 정말 임신 중에도 먹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임신 중 감기란?

임신 중 감기는 임신한 몸에 찾아온 콧물·코막힘·목 통증·기침의 상기도 감염입니다. 대부분 바이러스가 원인이라 1~2주 안에 저절로 가라앉고, 감기 자체가 아기에게 직접 해를 끼치는 경우는 드뭅니다. 걱정해야 할 것은 감기보다 그 곁에서 생기는 일들입니다. 첫 3개월의 고열, 성분을 모르고 고른 약, 늦게 알아챈 독감입니다.

그래서 임신 중 감기는 주수부터 봅니다. 아기의 몸이 만들어지는 첫 3개월에는 고열을 참지 않고 내리고, 코 충혈 제거 성분과 이부프로펜·아스피린 같은 소염진통 성분을 스스로 먹지 않습니다. 중기에는 해열에 아세트아미노펜을 필요할 때만 쓰고 소염진통제는 산부인과 확인 없이 쓰지 않습니다. 후기에는 소염진통제가 아기의 혈관과 양수에 부담이 될 수 있어 피하고, 기침과 함께 오는 배 뭉침이 조산 신호가 아닌지 살핍니다.

출산 뒤 수유를 시작하면 쓸 수 있는 약의 폭이 다시 넓어집니다. 임신 준비에서 입덧, 출산과 수유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지금 내가 어디쯤에 있는지에 따라 같은 감기도 다르게 다룬다는 것이 이 페이지의 출발점입니다.

임신 중 감기 주요 원인 — 왜 더 잘 걸리고 더 오래가는가

바이러스는 같지만 몸이 다릅니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임신 전과 같습니다. 달라진 것은 엄마의 몸입니다. 임신하면 면역은 아기를 밀어내지 않도록 결을 바꾸고, 그 사이 바이러스에 맞서는 힘의 균형도 조금 달라집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임신부를 중증 독감의 위험군으로 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코와 가슴이 좁아집니다. 임신 호르몬과 늘어난 혈액량으로 코 점막이 붓고, 감기가 아니어도 코막힘이 몇 주씩 이어지는 분이 많습니다. 배가 불러 올수록 횡격막이 밀려 올라가 숨이 얕아지니, 같은 기침도 더 힘들고 더 오래 남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옮을 기회가 많아집니다. 큰아이가 있다면 어린이집과 학교에서 묻어 오는 감기를 피하기 어렵고, 입덧과 잠 부족으로 끼니와 휴식이 무너진 시기에는 한 번 걸린 감기가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 시기를 아기에게 기운과 혈을 먼저 보내느라 겉을 지키는 힘이 얇아진 때로 보고, 몰아내기보다 지키는 쪽으로 감기를 다룹니다.

임신 중 감기 주요 증상 — 엄마가 실제로 겪는 것

목이 따끔하거나 몸이 으슬으슬한 것으로 시작해 하루 이틀 사이 콧물과 재채기, 코막힘이 따라오고, 3~4일째가 가장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미열이 있을 수 있지만 38℃를 넘는 높은 열과 온몸이 두들겨 맞은 듯한 몸살이 갑자기 온다면 감기보다 독감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엄마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증상보다 그 증상을 다룰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점입니다. 코가 막혀 누우면 숨이 답답해 앉아서 자고, 기침할 때마다 배가 땅기고 소변이 찔끔 새며, 약을 먹어도 되는지 몰라 밤새 검색하다 그냥 참는 날이 이어집니다. 입덧이 남아 있는 시기라면 가래와 코막힘이 메스꺼움을 키워 물조차 넘기기 어려워집니다.

콧물과 열은 대개 1주 안에 가라앉지만 기침은 2~3주 남기도 합니다. 반대로 나아가던 증상이 다시 나빠지거나 열이 사흘 넘게 이어지고, 누런 콧물과 얼굴 통증, 귀 통증, 숨찬 기침이 생기면 2차 감염을 확인할 때입니다.

만성 임신 중 감기, 동제당한의원의 접근

임신 중 감기 진료에서 동제당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을 쓸지」보다 「무엇을 피하고, 언제 병원이 먼저인지」를 가리는 것입니다. 열과 숨참, 독감 신호가 있으면 병원으로 먼저 보내고, 그렇지 않은 감기는 주수를 확인한 뒤 아기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약재를 뺀 한약을 짧게 쓰고 침은 얕고 짧게 놓습니다. 감기를 오래 다스리지 않고, 줄면 그날로 멈춥니다.

왜 동제당은 피할 것부터 말하는가

임신 중 감기에서 가장 큰 위험은 감기 자체보다 열을 참거나, 성분을 모르고 약을 고르거나, 독감을 늦게 알아채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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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3개월의 고열은 아기의 신경관 결손·선천 심장 질환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있어 참는 것이 답이 아닙니다. 반대로 종합감기약에 섞인 코 충혈 제거 성분과 소염진통 성분은 임신 시기에 따라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진료의 첫 순서는 지금 주수와 먹은 약을 확인하고, 피할 것을 먼저 정하는 일입니다.

임신 중 감기는 네 가지 결로 옵니다

같은 감기라도 오싹하게 시작하는지, 목이 붓고 열감이 있는지, 마른기침이 남는지, 기운이 빠져 오래 끄는지에 따라 돕는 방향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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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은 감기를 바깥의 찬 기운이나 더운 기운이 몸의 겉을 두드리는 것으로 보고, 임신 중에는 아기에게 기운과 혈을 먼저 보내느라 겉을 지키는 힘이 얇아진다고 봅니다. 그래서 땀을 세게 내어 몰아내는 방법은 쓰지 않고, 몸을 따뜻하게 지키며 목과 코를 적시고 회복할 힘을 살리는 쪽으로 방향을 정합니다.

약을 고를 때 거르는 기준

임신 중에는 효과가 있어 보이는 약재보다 빼야 할 약재를 먼저 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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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게 땀을 내는 약재, 설사를 시키는 약재, 혈의 흐름을 세게 미는 약재,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약재는 처음부터 뺍니다. 산부인과에서 받은 약과 겹치지 않는지 확인하고, 한 번에 2~3일분만 지어 하루하루 바뀌는 감기의 모양을 봅니다. 침은 배와 허리 아래쪽을 피해 얕고 짧게 놓고,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전기 침과 약침은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진료하느냐 — 동제당의 방식

병원이 먼저인 신호를 가리고, 짧게 돕고, 줄면 멈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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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진료에서 주수와 열, 숨참, 먹은 약을 확인해 먼저 병원으로 가야 할지를 정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몸살과 코막힘, 목 통증을 덜어 잠과 끼니를 지키는 데 집중하고, 감기가 줄면 그날로 약을 끝냅니다. 감기 뒤 기침과 기운 빠짐이 길게 남으면 그때 회복을 따로 살피고, 출산 뒤 수유 중 감기는 쓸 수 있는 폭이 넓어지는 만큼 산후 진료와 이어서 봅니다.

진료실에서 보는 임신 중 감기의 몸의 모양

오싹하게 시작하는 감기

몸이 으슬으슬 춥고 맑은 콧물과 재채기가 먼저 납니다. 땀은 잘 나지 않고 어깨와 목이 뻐근하며 따뜻한 물을 찾게 됩니다.

치법 방향: 몸을 따뜻하게 지키며 땀을 무리하지 않게 내어 겉의 찬 기운을 풀어 줍니다

목이 붓고 열감이 오르는 감기

목이 따갑고 붓고 침 삼키기가 아프며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콧물과 가래가 누렇게 바뀌고 입이 마릅니다.

치법 방향: 오른 열감을 가라앉히고 붓고 마른 목을 적셔 줍니다

마른기침만 남는 감기

열과 콧물은 가셨는데 목이 간질간질하고 마른기침이 밤마다 이어집니다. 말을 많이 하면 기침이 터집니다.

치법 방향: 마른 목과 기관지를 촉촉하게 적셔 기침을 부드럽게 합니다

기운이 빠져 오래 끄는 감기

열은 크지 않은데 몸이 축 처지고 땀이 쉽게 나며 입맛이 없습니다. 입덧이나 잠 부족이 겹쳐 2주 넘게 개운하지 않습니다.

치법 방향: 떨어진 기운과 입맛을 추슬러 스스로 회복할 힘을 돕습니다

임신 중 감기 치료 단계별 경과

동제당의 임신 중 감기 진료는 대략 아래 흐름으로 갑니다. 열이나 숨참이 있으면 언제든 병원 진료가 먼저이고, 기간은 감기의 모양과 주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1. 첫 진료

    병원이 먼저인지 가리기

    주수와 열, 숨참, 독감 의심 증상, 지금까지 먹은 약을 확인합니다. 먼저 산부인과·내과로 가야 할 신호가 있으면 그쪽을 안내합니다.

  2. 1~3일

    몸살과 코막힘 덜기

    아기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약재를 뺀 한약을 2~3일분만 짓고, 필요하면 얕은 침으로 목과 어깨의 몸살, 코막힘을 덜어 잠을 지킵니다.

  3. 4~7일

    모양이 바뀌면 방향도 바꾸기

    콧물에서 목 통증, 기침으로 감기의 모양이 바뀌면 그에 맞춰 다시 정합니다. 증상이 줄면 그날로 약을 멈춥니다.

  4. 1~3주

    남은 기침과 기운 살피기

    마른기침과 기운 빠짐, 입맛 없음이 남으면 목을 적시고 회복을 돕습니다. 기침이 3주를 넘기거나 숨이 차면 검사를 먼저 받습니다.

  5. 다음 계절

    예방 챙기기

    독감 유행철 전 예방접종과 손 씻기, 잠과 끼니를 다시 세웁니다. 감기가 유난히 잦다면 지친 이유를 따로 찾습니다.

  6. 출산 뒤

    수유 중 감기로 이어 보기

    출산 뒤에는 쓸 수 있는 약의 폭이 넓어집니다. 수유 중 감기와 산후 회복은 산후 진료에서 이어서 봅니다.

임신 중 감기 진료 전에 준비하면 좋은 정보

아래를 챙겨 오시면 첫 진료에서 병원이 먼저인지, 무엇을 피할지를 바로 정할 수 있습니다.

  • 임신 주수와 산모수첩 — 현재 주수와 출산 예정일, 최근 검진 결과를 알려 주세요.
  • 증상이 시작된 날과 열의 기록 — 처음 시작한 날, 가장 높았던 체온과 잰 시각을 적어 오세요.
  • 지금까지 먹은 약 — 약국 감기약, 해열제, 코 스프레이, 마시는 감기약의 이름과 먹은 날짜를 모두 가져오세요.
  • 산부인과 약과 영양제 — 처방받은 약과 철분제, 엽산 등 먹고 있는 것을 알려 주세요.
  • 함께 있는 불편 — 입덧, 배 뭉침, 출혈, 소변 문제, 천식이나 비염 같은 평소 질환을 알려 주세요.
  • 예방접종 기록 — 이번 철 독감 예방접종을 맞았는지, 맞았다면 날짜를 알려 주세요.

이럴 때는 산부인과·응급실이 먼저입니다

아래에 해당하면 한의원보다 산부인과·내과 진료나 응급실을 먼저 찾아 주세요. 급한 불을 끈 뒤 회복을 돕는 일은 저희가 함께합니다.

  • 38℃ 이상의 열이 나거나 열이 사흘 넘게 이어질 때 — 산부인과·내과에서 원인과 해열을 확인하세요.
  • 갑작스러운 고열과 온몸이 쑤시는 몸살 — 독감일 수 있어 증상 초기에 진료를 받으세요.
  • 숨이 차거나 가슴이 아프고 입술이 파래질 때 — 폐렴 등 합병증일 수 있어 바로 응급실로 가세요.
  • 하루 넘게 물을 거의 못 넘기거나 소변이 확 줄 때 — 탈수 치료가 먼저입니다.
  • 질 출혈, 맑은 물이 흐름, 규칙적인 배 뭉침이 있을 때 — 감기와 별개로 산부인과에서 바로 확인하세요.
  • 태동이 평소보다 뚜렷하게 줄었을 때 — 산부인과에 바로 연락하세요.
  • 나아가던 감기가 다시 나빠지고 누런 콧물·얼굴 통증·귀 통증이 생길 때 — 2차 감염을 확인하세요.

의식이 흐려지거나 숨쉬기가 몹시 힘들다면 망설이지 말고 119에 연락하십시오.

임신 중 감기와 헷갈리는 질환들

독감(인플루엔자)

갑자기 38℃ 넘는 고열과 심한 몸살, 두통으로 시작하고 기운이 뚝 떨어집니다. 임신 중이면 증상 초기에 진료를 받아 항바이러스제를 판단합니다.

코로나19

감기와 증상만으로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열, 목 통증, 냄새·맛이 둔해짐이 있으면 검사로 확인하고 분만 병원 지침을 따릅니다.

임신 중 코막힘

열·목 통증·몸살 없이 맑은 콧물과 코막힘만 몇 주 이상 이어집니다. 호르몬 변화 때문이며 대개 출산 뒤 저절로 풀립니다.

알레르기 비염

계절이나 먼지에 따라 재채기와 맑은 콧물, 눈 가려움이 반복되고 열이 없습니다. 임신 전부터 있던 비염이 임신 중 심해지기도 합니다.

부비동염

감기 뒤 누런 콧물이 열흘 넘게 이어지고 이마·광대·눈 주위가 아프며 열이 다시 오릅니다. 임신 중 쓸 수 있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폐렴·기관지염

기침이 깊어지고 누런 가래, 숨참, 가슴 통증, 높은 열이 함께 옵니다. 임신 중에는 빨리 진료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표에 있는 특징은 구분에 참고가 되는 일반적인 경향입니다. 실제 감별은 진찰과 필요한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임신 중 감기 자주 묻는 질문

임신인 줄 모르고 감기약을 며칠 먹었는데, 아기에게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먹은 약의 이름과 날짜, 그때의 주수를 적어 산부인과에 알리면 성분별로 확인해 줍니다. 혼자 검색하며 걱정을 키우기보다 확인을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남은 약은 더 먹지 말고 상자째 가져가세요. 같은 약을 더 먹어야 할 상황이면 그 자리에서 대신 쓸 것을 정합니다.

임신 중에 코 세척을 해도 괜찮을까요? 물이 귀로 들어갈까 걱정돼요.

생리식염수 코 세척은 약 성분이 없어 임신 중에도 흔히 씁니다. 고개를 숙이고 입으로 숨을 쉬며 천천히 흘려보내고, 세척 뒤 코를 한쪽씩 살살 풀면 귀가 먹먹해지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끓여 식힌 물이나 정제수로 만드세요.

임신 중 목이 너무 아플 때 목캔디나 가글은 써도 되나요?

소금물 가글과 따뜻한 물, 일반 목캔디는 대개 괜찮습니다. 다만 소독약이나 진통 성분이 든 가글·스프레이는 성분을 확인해야 하니 임신 주수를 말하고 약사와 고르세요. 침을 삼키기 어려울 만큼 아프고 열이 높으면 진료를 받으세요.

감기로 며칠 못 먹었더니 아기 몸무게가 줄까 봐 걱정돼요.

감기로 며칠 입맛이 떨어지는 정도로 아기의 성장이 바로 줄지는 않습니다. 이 시기에는 많이 먹기보다 물과 맑은 국물, 넘기기 쉬운 음식으로 탈수를 막는 것이 먼저이고, 입맛은 감기가 지나가면 돌아옵니다. 체중이 계속 줄면 검진 때 알리세요.

임신 중 감기에 걸리면 반신욕이나 찜질로 땀을 빼도 되나요?

임신 중에는 뜨거운 탕이나 찜질방에서 체온을 크게 올리는 것은 피하세요. 특히 초기에는 체온이 높게 오르는 것 자체가 아기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샤워와 따뜻한 옷, 따뜻한 물 마시기로 몸을 데우는 정도가 알맞습니다.

남편이 감기에 걸렸는데 임신 중인 저는 따로 자야 할까요?

기침과 콧물이 심한 며칠은 따로 자거나 얼굴 방향을 반대로 두고, 수건과 컵을 따로 쓰면 옮을 기회를 줄일 수 있습니다. 남편도 손을 자주 씻고 기침할 때 입을 가리게 하세요. 가족이 함께 독감 예방접종을 맞는 것도 엄마와 아기를 지키는 방법입니다.

임신 중 감기에 비타민 C나 아연을 많이 먹으면 빨리 낫나요?

임신 중에 감기를 빨리 낫게 하려고 고용량 영양제를 따로 늘릴 근거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미 먹고 있는 임신 영양제가 있다면 그대로 이어 가고, 새로 고용량 제품을 더하려면 산부인과와 먼저 상의하세요.

수유 중에 감기에 걸리면 임신 중보다 약을 더 쓸 수 있나요?

네, 출산 뒤 수유 중에는 임신 중보다 쓸 수 있는 해열진통제와 감기약의 폭이 넓어집니다. 다만 성분에 따라 젖 양이나 아기에게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수유 중이라고 말하고 의사·약사와 고르세요. 한약도 수유 중 안전한 약재로 정합니다.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질환

임신 중 감기 안내에 참고한 자료

아래 자료는 질환의 일반적인 정의·증상·검사·안전 기준을 확인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동제당한의원의 진료 관점은 이 자료의 결론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며, 개인에게 적용할 때는 진찰과 검사 결과를 함께 봐야 합니다.

  1. 근거 01 메타분석 임신 초기 열 · 신경관 결손

    임신 초기 고열과 신경관 결손 — 메타분석(새 창)

    Moretti ME, Bar-Oz B, Fried S, Koren G. Maternal hyperthermia and the risk for neural tube defects in offspring: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Epidemiology. 2005;16(2):216-219. PMID 15703536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연구 15편을 모아, 임신 초기 엄마의 고열이 아기의 신경관 결손 위험을 약 1.9배 높이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고 보고했다. 관찰 연구를 모은 결과다.

  2. 근거 02 메타분석 임신 첫 3개월 열 · 선천 심장 질환

    임신 첫 3개월의 열과 선천 심장 질환 — 메타분석(새 창)

    Shi QY, Zhang JB, Mi YQ, et al. Congenital heart defects and maternal fever: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 Perinatol. 2014;34(9):677-682. PMID 24811224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임신 첫 3개월에 엄마가 열이 났던 경우 아기의 선천 심장 질환 위험이 약 1.5배였다고 보고했다. 관찰 연구를 모은 결과다.

  3. 근거 03 메타분석 코 충혈 제거 성분 · 이부프로펜·아스피린 · 임신 초기

    임신 중 일반의약품과 태아 복벽 결손 — 관찰 연구 메타분석(새 창)

    Baldacci S, Santoro M, Mezzasalma L, et al. Medication use during pregnancy and the risk of gastroschisi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observational studies. Orphanet J Rare Dis. 2024;19(1):31. PMID 38287353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임신 75만여 건을 모아, 임신 초기의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코 충혈을 줄이는 성분(슈도에페드린·페닐프로판올아민) 노출이 드문 복벽 결손과 관련이 있었고 아세트아미노펜은 관련이 없었다고 보고했다. 일부 하위군에서만 유의해 원인으로 확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4. 근거 04 체계적 문헌고찰 소염진통제 · 태아 동맥관 · 양수 감소

    임신 중기 소염진통제 단기 사용과 태아 — 문헌 고찰(새 창)

    Dathe K, Hultzsch S, Pritchard LW, Schaefer C. Risk estimation of fetal adverse effects after short-term second trimester exposure to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a literature review. Eur J Clin Pharmacol. 2019;75(10):1347-1353. PMID 31273431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소염진통제는 태아에게 알려진 부작용(동맥관 좁아짐, 양수 감소, 신생아 콩팥 기능 저하) 때문에 임신 후기에는 권하지 않는다고 전제하고, 중기의 짧은 사용은 큰 위험이 보이지 않았으나 중기 후반의 장기 사용은 반드시 관찰이 필요하다고 정리했다. 사례 보고 중심의 자료다.

  5. 근거 05 코호트 연구 아세트아미노펜 · 신경발달 · 형제 비교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과 아이의 자폐·ADHD — 스웨덴 전국 코호트(형제 비교)(새 창)

    Ahlqvist VH, Sjöqvist H, Dalman C, et al. Acetaminophen Use During Pregnancy and Children's Risk of Autism, ADHD, and Intellectual Disability. JAMA. 2024;331(14):1205-1214. PMID 38592388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스웨덴 아이 약 248만 명을 추적해, 형제끼리 비교한 분석에서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 사용이 자폐·ADHD·지적장애 위험과 관련이 없었다고 보고했다. 형제 비교 없이 본 분석에서 보인 작은 차이는 가족 요인 때문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6. 근거 06 합의문 아세트아미노펜 · 필요할 때만 · 가장 적은 양·가장 짧게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 — 신중한 사용을 권하는 합의문(새 창)

    Bauer AZ, Swan SH, Kriebel D, et al. Paracetamol use during pregnancy - a call for precautionary action. Nat Rev Endocrinol. 2021;17(12):757-766. PMID 34556849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아세트아미노펜은 고열과 심한 통증에 대안이 적은 중요한 약이라고 하면서도, 임신부는 의학적으로 필요할 때 쓰고, 오래 쓰기 전이나 필요한지 헷갈릴 때 의사·약사와 상의하며, 가장 적은 양을 가장 짧게 쓰자고 권했다. 연구자들의 합의문이며 인과관계를 확정한 자료는 아니다.

  7. 근거 07 메타분석 독감 예방접종 · 임신 주수 · 태아·신생아 결과

    임신 중 독감 예방접종의 안전성 — 체계적 문헌고찰·메타분석(새 창)

    Lu QC, Zhang TY, Bundhun PK, et al. One "misunderstood" health issue: demonstrating and communicating the safety of influenza a vaccination in pregnancy: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BMC Public Health. 2021;21(1):703. PMID 33836695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임신 중 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군과 받지 않은 군의 태아·신생아 결과를 모아, 접종이 사산·선천 기형·저체중·신생아 집중치료실 입원 위험을 높이지 않았고 조산은 오히려 적었다고 보고했다. 미국 산부인과학회와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불활성화 백신을 임신 어느 시기에나 접종할 수 있다고 본다는 점도 정리했다. 관찰 연구가 섞여 있다.

  8. 근거 08 무작위 임상시험 독감 예방접종 · 생후 6개월 아기 · 엄마의 열 동반 호흡기 질환

    임신 중 독감 예방접종이 엄마와 아기에게 주는 효과 — 무작위 임상시험(새 창)

    Zaman K, Roy E, Arifeen SE, et al. Effectiveness of maternal influenza immunization in mothers and infants. N Engl J Med. 2008;359(15):1555-1564. PMID 18799552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방글라데시 임신부 340명을 불활성화 독감 백신과 대조 백신으로 나눠, 백신을 맞은 엄마의 아기는 생후 6개월까지 확진 독감이 63% 적었고 엄마의 열 동반 호흡기 질환도 36% 줄었다고 보고했다. 한 나라, 한 철의 결과다.

  9. 근거 09 메타분석 독감 항바이러스제 · 선천 기형 · 조산

    임신 중 독감 항바이러스제와 신생아 결과 — 코호트 연구 메타분석(새 창)

    Lian J, Adilijiang M, Chang C, et al. Neonatal outcomes after neuraminidase inhibitor use during pregnancy: A meta-analysis of cohort studies. Br J Clin Pharmacol. 2022;88(3):911-918. PMID 34378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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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호트 연구 9편을 모아, 임신 중 독감 항바이러스제(뉴라미니다제 억제제)에 노출돼도 선천 기형·낮은 아프가 점수·조산 위험이 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오셀타미비르만 따로 본 분석도 같은 방향이었다. 관찰 연구라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10. 근거 10 체계적 문헌고찰 독감 고위험군 · 입원 · 중환자실

    임신부의 독감 발생과 입원 — 체계적 문헌고찰(새 창)

    Katz MA, Gessner BD, Johnson J, et al. Incidence of influenza virus infection among pregnant women: a systematic review. BMC Pregnancy Childbirth. 2017;17(1):155. PMID 28558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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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보건기구가 임신부를 중증 독감의 위험군으로 본다는 전제에서 임신부의 독감 발생·입원·중환자실 입원 자료를 모았다. 자료의 질이 낮고 연구마다 달라 수치를 합치지는 못했다.

콘텐츠 검토 기준일: 20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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