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동제당 모아經帶胎産+兒 · 월경에서 아이 성장까지
#원인 설명

출산하고 석 달쯤 지나니 머리를 감을 때마다 배수구가 막힐 만큼 빠져요. 아기 낳은 지 한참 지났는데 왜 하필 지금 빠지는 걸까요?

최장혁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10-05 검토

출산을 지나며 한꺼번에 쉬는 시기로 넘어간 머리카락이 두세 달의 시간 차를 두고 빠지기 때문에, 출산 직후가 아니라 지금 빠지는 것이 산후 탈모의 흔한 경과입니다.

상세 답변

머리카락은 자라는 시기와 쉬는 시기를 번갈아 지나고, 쉬는 시기에 들어간 머리카락은 두세 달 뒤에 빠집니다. 출산을 지나며 많은 머리카락이 한꺼번에 쉬는 시기로 넘어가 시간 차를 두고 빠지는 것이 휴지기 탈모입니다. 출산 10~18개월 뒤의 엄마들을 조사한 일본 연구에서는 응답한 엄마의 90% 넘게 산후 탈모를 겪었고, 평균 출산 3개월 무렵 시작해 5개월 무렵 가장 많이 빠졌습니다.

머리 전체에서 고르게 빠지고 두피가 멀쩡하다면 대개 이 경과입니다. 다만 한 자리만 동그랗게 비거나, 두피가 붉고 진물이 나거나, 두근거림이나 심한 피로가 함께 있다면 피부과나 내과에서 먼저 확인받으세요.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은 머리카락을 혈의 나머지로 보아, 임신과 출산, 수유로 혈을 크게 내어 준 엄마의 모근이 잠시 영양을 덜 받는 상태로 이해합니다. 동제당은 빠지는 양보다 엄마의 잠과 끼니, 기운을 먼저 살펴 회복의 바탕을 함께 채웁니다.

산후 탈모, 혼자 판단하기 어려우시다면

증상과 체질을 함께 보고 치료 방향을 안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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