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동제당 모아經帶胎産+兒 · 월경에서 아이 성장까지
#원인 설명

출산하고 나흘째인데 양쪽 가슴이 돌처럼 단단해지고 겨드랑이까지 뻐근해요. 이게 다들 말하는 젖몸살인가요?

최장혁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10-03 검토

출산 사나흘 무렵 양쪽 가슴이 고르게 단단하고 뻐근해지는 것은 젖이 본격적으로 돌기 시작하며 생기는 울혈로, 한쪽 일부가 붉고 뜨거운 젖몸살과는 조금 다릅니다. 자주 물리면 대개 며칠 안에 가라앉습니다.

상세 답변

출산 뒤 이삼일에서 닷새 사이에는 젖이 갑자기 많아지면서 가슴 속 젖과 함께 혈액·림프액까지 몰려 양쪽 가슴이 팽팽하게 붓습니다. 이것을 울혈이라 부르고, 겨드랑이 쪽 유방 조직까지 뻐근한 분도 많습니다. 흔히 젖몸살이라 부르는 것은 대개 그다음 단계로, 한쪽 가슴의 일부가 쐐기 모양으로 단단해지면서 붉고 뜨겁고 아픈 상태입니다. 국제모유수유의학회는 울혈에서 막힌 젖, 염증, 세균 감염, 고름 주머니까지를 하나로 이어진 흐름으로 봅니다.

울혈 시기에는 아기가 원할 때마다 자주 물리는 것이 가장 기본이고, 젖꼭지 주변이 너무 단단해 아기가 물기 어렵다면 손으로 조금 짜서 부드럽게 한 뒤 물립니다. 수유 사이에 차가운 찜질을 대면 부기와 통증이 덜합니다. 다만 열이 38.5도를 넘어 하루 넘게 이어지거나 한쪽이 붉게 번지면 울혈을 넘어선 것이니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세요.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은 출산 직후 젖이 처음 차오르는 때를 흐름이 아직 길을 찾지 못한 시기로 봅니다. 동제당은 양쪽이 고르게 붓는 울혈인지, 한쪽에 열이 몰린 젖몸살인지를 먼저 나누고, 울혈이라면 수유 자세와 간격을 함께 살피며 몸에 남은 출산의 피로를 덜어 주는 쪽으로 돕습니다.

수유 중 관리(젖몸살), 혼자 판단하기 어려우시다면

증상과 체질을 함께 보고 치료 방향을 안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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