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설명
아침 입덧이라는데 저는 오히려 저녁이 되면 더 울렁거려요. 입덧이 심한 시간대가 따로 있나요?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09-30 검토
입덧은 이름과 달리 아침에만 오지 않고 하루 중 어느 때든 올 수 있으며, 지치고 배가 비고 음식 냄새가 많은 저녁에 더 심한 분도 흔합니다. 심해지는 시간을 알면 미리 대비할 수 있습니다.
상세 답변
영어 이름 때문에 아침 입덧이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하루 종일 이어지거나 오후·저녁에 몰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퇴근 뒤 지친 몸, 저녁 준비로 가득 찬 음식 냄새, 오래 비어 있던 속이 겹치면 저녁이 가장 힘든 시간이 됩니다.
하루 중 언제 심해지는지 사흘만 적어 보면 요령이 생깁니다. 심해지는 시간 한 시간 전에 마른 과자나 밥 몇 숟갈로 속을 채우고, 그 시간에는 부엌을 피하는 식으로 미리 움직이면 한결 수월해집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는 입덧이 심해지는 시간과 조건을 몸을 읽는 단서로 봅니다. 빈속일 때 심하면 위장의 힘이 모자란 쪽을, 신경을 쓴 뒤 신물과 함께 심해지면 긴장이 위를 누르는 쪽을, 저녁에 머리가 무겁고 침이 고이면 속에 습기가 고인 쪽을 먼저 떠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