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동제당 모아經帶胎産+兒 · 월경에서 아이 성장까지
#원인 설명

초음파에서 근종도 없고 자궁이 깨끗하다고 했는데, 생리 양은 여전히 많아요. 겉으로 이상이 없는데 왜 이렇게 많이 나오나요?

최장혁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10-02 검토

초음파에서 혹이 보이지 않아도 배란이 고르지 않거나, 자궁 내막이 피를 멈추는 힘이 약하거나, 피가 잘 굳지 않는 체질이면 생리 양이 많을 수 있습니다. 구조의 문제가 아니라 기능의 문제를 찾는 단계로 넘어가면 됩니다.

상세 답변

월경과다 가운데 상당수는 자궁 안에 보이는 원인이 없습니다. 배란이 들쭉날쭉하면 내막이 두껍게 쌓였다가 한꺼번에 떨어져 양이 많아지고, 내막 자체가 출혈을 멈추는 과정이 약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 피가 잘 멎지 않는 응고장애가 숨어 있는 경우도 있어, 월경과다 여성을 모은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폰빌레브란트병이 13% 안팎에서 확인됐습니다.

그래서 초음파가 정상이면 혈색소와 페리틴으로 빈혈 정도를 보고, 첫 생리부터 양이 많았거나 코피·잇몸 출혈·멍이 잦았거나 수술·출산 때 피가 많이 났다면 응고 검사를 산부인과나 혈액내과와 상의합니다. 복용 중인 혈액 묽게 하는 약이 있는지도 함께 확인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는 겉으로 혹이 없는데 피가 넘치는 것을 피를 붙잡는 힘과 피의 흐름이 어긋난 모양으로 봅니다. 기운이 약해 붙잡지 못하는지, 몸 안에 치우친 열이 피를 밀어내는지, 오래 쌓인 피가 길을 막는지를 피의 색과 덩어리, 함께 오는 피로와 열감으로 나눕니다. 검사가 정상일 때 오히려 이 구분이 진료의 출발점이 됩니다.

월경과다, 혼자 판단하기 어려우시다면

증상과 체질을 함께 보고 치료 방향을 안내해 드립니다.

상담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