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를 낳고 생리가 돌아온 뒤로, 생리가 끝나고 열흘쯤 지나면 이틀 정도 분홍빛 피가 비쳐요. 매달 비슷한 때라 배란 때문인가 싶은데, 그냥 두어도 되나요?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10-07 검토
생리 시작 뒤 열흘에서 보름 사이에 하루 이틀 짧게 비치는 소량 출혈은 배란 무렵 호르몬이 잠깐 출렁이며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날짜가 늘 같은지와 양을 적어 산부인과에서 한 번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상세 답변
배란 직전에는 여성 호르몬이 높이 올랐다가 잠깐 떨어지는데, 이때 얇은 내막 일부가 버티지 못해 분홍빛이나 갈색 피가 하루 이틀 비칠 수 있습니다. 매달 비슷한 날짜에, 아주 적은 양으로, 짧게 지나간다면 이 경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제산부인과연맹도 생리 사이 출혈을 주기 안의 어느 때에 오는지에 따라 나누어 보게 했습니다.
다만 출산 뒤에 새로 생긴 출혈이라면 자궁경부나 내막에 작은 폴립이 생겼거나 다른 원인이 겹친 것은 아닌지 한 번은 확인해야 합니다. 두세 주기 동안 비치는 날짜와 생리 시작일, 양을 적어 산부인과에 가져가면 배란기 출혈인지 다른 원인인지 가리기 쉽습니다. 날짜가 매번 달라지거나, 양이 늘거나, 관계 뒤에 비친다면 꼭 검사를 받으세요.
한방 클리닉 관점
동제당은 산부인과에서 눈에 보이는 원인이 없다고 확인된 뒤의 배란기 출혈을, 출산과 수유로 바탕이 비어 피를 붙잡아 두는 힘이 약해진 모습으로 봅니다. 비치는 피의 색과 묽기, 허리와 아랫배의 느낌, 손발의 열감을 함께 살펴 채울 쪽과 식힐 쪽을 가려 진료합니다.
관련 자주 묻는 질문
- Q
제왕절개로 아이 둘을 낳았는데, 언제부턴가 생리가 끝나고도 갈색 피가 사나흘씩 질질 이어져요. 수술한 자리와 관계가 있을 수도 있나요?
#원인 설명
- Q
남편과 관계를 하고 나면 휴지에 피가 살짝 묻어나는 일이 몇 번 있었어요. 자궁경부암 검사는 1년 전에 정상이었는데, 그래도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원인 설명
- Q
산부인과에서 이상은 없다고 해서 한의원 진료를 받아 보려 해요. 진료가 도움이 되고 있는지는 석 달 뒤 무엇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나요?
#효과 의문
- Q
피를 멎게 하는 한약이 있다고 들었는데, 원인을 모르는 채로 출혈만 멈추면 오히려 병을 놓치는 건 아닐까요?
#효과 의문
- Q
출산하고 붙은 살을 빼려고 석 달째 하루 한 끼만 먹고 있어요. 그런데 지난달부터 생리 중간에 피가 비치기 시작했어요. 식사를 줄인 것 때문일 수 있나요?
#음식 / 유발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