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고 3주째인데 몸이 따라 주지 않아 아기를 제대로 못 안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밤에는 나도 모르게 그냥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약으로 기운을 차리면 나아질까요?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10-01 검토
그 생각은 기운이 없어서 생기는 것으로 넘길 일이 아니라, 산후우울증일 수 있어 오늘 바로 정신건강의학과나 가까운 응급실, 119로 도움을 받아야 하는 신호입니다. 혼자 있지 말고 곁의 가족에게 그대로 말씀하십시오.
상세 답변
출산 뒤 몇 주 안에 눈물이 나고 마음이 오르내리는 것은 흔하지만, 사라지고 싶거나 나를 해치고 싶은 생각, 아기를 해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은 산후우울증이나 그보다 무거운 상태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계획하지 않은 응급 수술로 출산했거나, 상처 통증으로 아기를 마음대로 돌보지 못하는 엄마는 실패했다는 느낌에 더 쉽게 빠집니다. 엄마가 약해서가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상태이고, 치료를 받으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지금 그런 생각이 들고 있다면 오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거나, 밤이라면 가까운 응급실로 가거나 119에 연락하십시오. 수유 중에도 쓸 수 있는 치료가 있습니다. 혼자 아기와 있는 시간을 줄이고, 남편이나 가족에게 지금의 생각을 그대로 말씀하십시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원은 이런 신호가 있을 때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으며 몸이 안정된 뒤에, 잠과 끼니, 기운을 회복하는 것을 곁에서 도울 수 있습니다. 그때는 드시는 약을 모두 알려 주셔야 겹치지 않게 짤 수 있습니다.
관련 자주 묻는 질문
- Q
수술한 지 열흘이 지났는데 웃거나 기침할 때마다 배가 찢어질 것처럼 아프고, 겉 상처보다 안쪽이 더 당겨요. 겉은 다 붙었다는데 왜 이렇게 오래 아픈가요?
#원인 설명
- Q
흉터 바로 위쪽 배가 손으로 만지면 남의 살처럼 멍하고 감각이 없어요. 수술한 지 두 달이 다 돼 가는데 신경이 잘못된 건 아닐까요?
#원인 설명
- Q
제왕절개 흉터가 남을까 봐 비싼 실리콘 시트와 흉터 연고를 사 두었어요. 붙이고 바르면 정말 흉이 덜 지나요?
#효과 의문
- Q
조리원에서 수술한 엄마는 복대를 꼭 차야 배도 빨리 들어가고 상처도 덜 아프다고 해요. 정말 그런가요, 언제까지 차야 하나요?
#효과 의문
- Q
수술 이틀째인데 가스가 차서 배가 빵빵하고 상처보다 그게 더 아파요. 방귀가 나와야 밥을 먹는다고 들었는데, 뭘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음식 / 유발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