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동제당 모아經帶胎産+兒 · 월경에서 아이 성장까지
#생활 관리

아이 밥 먹이느라 정작 저는 끼니를 거르고, 매 끼니가 전쟁 같아 지쳐 버렸어요. 엄마인 제가 먼저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최장혁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09-30 검토

엄마가 먼저 할 일은 한 끼의 성패를 엄마 책임에서 내려놓고, 무엇을 언제 차릴지만 정한 뒤 얼마나 먹을지는 아이에게 맡기는 것입니다. 그러면 식탁의 긴장이 줄고 엄마도 같은 상에서 함께 드실 수 있습니다.

상세 답변

아이가 적게 먹을수록 부모는 더 권하게 되고, 권할수록 아이는 더 피하는 쪽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배부름에 민감한 아이일수록 부모가 더 먹이려 애쓰게 된다는 결과도 있어, 엄마가 애쓰는 만큼 식탁이 힘들어지는 것은 엄마의 잘못이 아니라 흔한 흐름입니다.

엄마도 아이와 같은 시간에 같은 상에서 드세요. 아이는 옆에서 먹는 어른을 보며 배웁니다. 하루 한 끼는 아이가 얼마를 먹든 말하지 않는 끼니로 정해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엄마의 잠과 끼니가 무너졌다면 그것도 돌봄이 필요한 신호이니 주변에 도움을 청하세요.

한방 클리닉 관점

동제당은 아이 진료 때 엄마의 하루도 함께 여쭙습니다. 아이가 먹는 모습에만 온 신경이 가 있으면 작은 변화도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료실에서는 한 끼 양보다 한 주의 흐름을 보자고 말씀드리고, 엄마가 먼저 한숨 돌리는 것도 아이를 돕는 일로 봅니다.

입 짧은 아이(식욕부진), 혼자 판단하기 어려우시다면

증상과 체질을 함께 보고 치료 방향을 안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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