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편도 말수가 줄고 퇴근하면 방에만 있어요. 아빠도 아기가 태어난 뒤에 우울해질 수 있나요? 둘 다 이러면 아기는 어떡하죠?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10-04 검토
아빠도 아기가 태어난 앞뒤로 열 명에 한 명꼴로 우울을 겪고 엄마의 우울과 함께 오는 경우가 많아서, 둘 중 한 사람만의 문제로 보지 말고 부부가 함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상세 답변
아빠의 우울을 다룬 43개 연구 2만 8천여 명을 모은 분석에서 임신과 출산 전후 아빠의 우울은 약 10%였고, 출산 3~6개월 무렵에는 더 높았습니다. 아빠의 우울은 엄마의 우울과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남편의 침묵은 무관심이 아니라 자기 방식의 버팀일 수 있습니다.
부부가 함께 지쳐 있다면 아기를 돌볼 다른 어른을 찾는 일이 가장 먼저입니다. 양가 부모님, 산후도우미, 지역의 육아 지원 서비스를 알아보고, 두 사람 모두 선별 검사를 받아 보세요. 아이를 위해서도 엄마와 아빠가 함께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은 부부를 한 집의 기운으로 봅니다. 동제당은 엄마의 진료 때 남편의 잠과 술, 피로도 함께 여쭙고, 원하시면 남편분 진료도 같이 봅니다. 아빠의 우울 신호가 뚜렷하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함께 권합니다.
관련 자주 묻는 질문
- Q
아기가 울면 달래 주고 싶은 마음보다 어디론가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먼저 들어요. 제가 엄마 자격이 없어서 이런 걸까요?
#원인 설명
- Q
임신 중반부터 이유 없이 눈물이 났는데 아기를 낳으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했어요. 출산 석 달째인 지금은 더 가라앉아요. 임신 때부터 이어진 걸까요?
#원인 설명
- Q
산부인과 검진 설문에서 우울 점수가 조금 높게 나왔다고 해요. 약까지 먹을 정도가 아니라면 한약과 침으로 먼저 다스려 봐도 될까요?
#효과 의문
- Q
아기를 맡길 수 있는 날이 일주일에 딱 하루예요. 그 하루를 침 맞으러 가는 데 써도 될 만큼 산후 우울에 도움이 될까요?
#효과 의문
- Q
밤중 수유로 버티느라 커피를 하루 네 잔씩 마시고, 낮에는 단 과자로 끼니를 때워요. 이런 것도 기분이 가라앉는 데 영향을 주나요?
#음식 / 유발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