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질염을 달고 살다 보니 사춘기 딸아이도 저처럼 될까 봐 걱정돼요. 딸에게 미리 알려 줄 만한 습관이 있을까요?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09-30 검토
질염이 엄마에게서 딸로 그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니, 앞에서 뒤로 닦기와 안쪽까지 씻지 않기, 젖은 옷 빨리 갈아입기를 일찍 알려 주시면 충분합니다. 달라진 냉을 편하게 말하게 해 주는 것이 가장 큰 예방입니다.
상세 답변
질염은 유전처럼 물려받는 병이 아니지만, 엄마가 겪어 온 습관은 딸에게 그대로 전해지기 쉽습니다. 냄새가 날까 봐 비누로 안쪽까지 씻는 습관, 향이 강한 청결제, 하루 종일 붙이는 라이너가 대표적입니다. 이런 습관은 질 안의 유산균을 밀어내 오히려 질염이 잘 생기는 바탕을 만듭니다.
딸에게는 외음부만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으면 충분하다는 것, 화장실에서 앞에서 뒤로 닦는 것, 수영이나 운동 뒤 젖은 옷을 빨리 갈아입는 것을 알려 주세요. 무엇보다 냉이 달라지거나 가려울 때 부끄러워하지 않고 엄마에게 말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가장 큰 예방입니다. 사춘기 전 아이에게 가려움이나 이상한 냉이 있으면 소아청소년과에서 먼저 확인하세요.
한방 클리닉 관점
동제당은 딸의 몸을 미리 약으로 다루지 않습니다. 첫 월경 전후의 흰 냉은 대개 자라는 신호이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드뭅니다. 엄마가 먼저 자신의 고리를 끊어 가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딸에게는 가장 좋은 본보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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